그이의 생일
https://youtu.be/vbMJf5NIxtU?si=-ueyBk-vcEJ5t77z 그이의 생일이 지났다. 케이크는 저번 주에 예약을 끝냈었고, 생일은 택배로 받아뒀다. 올해 그이 선물은 만년필로 준비했다. 이것도 비하인드가 있다. 생일 선물로 필요한 게 있느냐, 받고 싶은 게 있느냐 물었다. 없다고 하셨다. 받고 싶은 사람이 원하는 걸 주고 싶었는데. 흠. 우리가 졸업을 하는 해니까 만년필도 넣어야겠다는 생각은 했다. 만년필 적당한 거랑 컨버스를 할까.... 했음. 마음이야 몽블랑 사다 드리고 싶은데 여건이 쫌, 한참 안 됐다. 예전부터 쓰던 파커가 있었기에 브랜드는 파커로 골랐다. 시그니처 화살촉 디자인을 참 좋아했고, 딱 적당했으니까. 브랜드만 알지, 라인업은 하나도 몰라서 호딱 찾아봤다.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