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를 일주일 간 다녀온 후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내가 있을 때랑 없을 때랑 확실히 차이가 난다던 사람. 내내 바빴지만, 시간이 안 갔다고 하시더라. 차암나.... 그런 말에 좋아할 줄 알았던 거지? 응? 맞아. 좋아!
취업 준비를 하며 타 지역에 배정받으면 어쩌냐는 말에 당연하다는 듯이 거기서 살지 뭐, 라며 무심하게 말해 주는 사람. 당신만 있으면야. 당신이 있는 곳이 곧 집이 될 테니. 차아아암나.... 당신의 미래에 내가 있는 게 아주 당연하구나? 그치? 또 말해 주라. 듣기 좋다. 온몸에 사랑이 피어오르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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