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Sail 2024. 9. 13. 22:57

사랑해.
나는 이번에도 같은 말을 하겠지만 끝까지 들어줄 거지?
2년이 지나도 여전히 같은 마음으로 당신을 원하고 있어. 거의 매일을 당신과 지내지만서도 궁금해. 같이 자고 일어나도 그래. 잘 잤어? 무서운 꿈은 안 꿨어? 맛있게 먹었어? 배불러? 목마르진 않아? 춥진 않아? 덥진 않아? 수많은 물음표들은 당신을 향해. 모든 질문들은 당신의 머리카락 끝에 달랑달랑. 사랑해서 사랑해. 사랑은 사랑을 끌어당겨, 당신 품에 안겨 쓰다듬어질 때면 나는... 도저히 더는 바랄 게 없어. 이 세상에 사랑이 전부인 것만 같아.

당신도 그래?